방송인 김신영이 故 송해에 이어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는다고 합니다.KBS는 29일 "송해 선생에 이어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김신영을 발탁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11월 9일에 방송된 한국 가요 경연 프로그램입니다.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대회 개최를 맡은 송해는 전국을 돌며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나누었습니다.
송해의 뒤를 이은 김신영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라디오 '김신영, 정오에 희망의 노래'의 디제잉 진행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셀럽파이브와 김다비 이모와 같은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김상미 CP는 "김신영은 최근 영화계에서 인정받는 것은 물론 TV와 라디오 분야에서 20년 경력의 베테랑 개그맨"이라며 "무엇보다 새로운 국민 노래쇼 MC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으로 성장했다. 내가 뒤를 이어 우리 가족이 사회자로 선정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팔도에 있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나는 정말 열심히 일하고 즐겁게 지내서 내가 과거에 있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신영은 오늘 오전 9시 30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전국노래자랑의 새 MC에 대해 설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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