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대표는 또 "혹시라도 주변 관광, 먹거리, 숙박업소에서 공지된 가격보다 비싸게 받으면 예산군청에 신고해달라"며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시장은 한 달여간의 정비 기간을 거친 후 이날 재개장했다. 충남 예산군에 따르면 이날에만 1만5000여명이 시장을 방문했다. 공식 개장 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이들도 있었고, 일부 매장은 오전부터 재료가 소진되기도 했다.
예산시장은 지난 1월 백 대표와 함께 추진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로 단숨에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지만, 인프라 부족 등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됐다. 또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상인들이 손님들에게 평소 가격보다 비싼 '바가지요금'을 요구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