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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린시티서 파도에 휩쓸려 10m 떠내려간 남성

by 캐치마이월드 2022. 9. 6.

마린시티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태풍경보가 발효된 부산의 한 해안도로에서 한 남성이 인터넷 개인방송 촬영을 하다가 파도에 휩쓸리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 40분경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방파제 앞에서 한 시민이 태풍 상황을 인터넷으로 생중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방파제 근처 보행로에서 한 남성이 바다 쪽을 바라보고 있었으며, 한 손에는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마린시티마린시티

이어 태풍의 영향으로 거대한 파도가 넘어와 해당 남성을 덮쳤고, 파도에 휩쓸린 남성은 10m 가량 밀려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민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고, 같은 장소 월파 속으로 들어간 또다른 남성 1명도 안전지대로 이동 조지했다고 합니다.

마린시티

 

유튜브를 포함해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다보니 이렇게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뛰어드는 사람들을 볼때면 참 무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이 10m이지 파도에 떠밀려 가면서 주변에 있던 시설물이나 장치에 부딪혔다면 정말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입니다. 

지난번 이례적인 폭우로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지는 인명피해가 있었는데, 현재 역대급 태풍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무모하게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방송을 하다 목숨을 잃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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