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어젯 밤 손흥민의 토트넘과 황희찬의 울버햄튼과의 EPL 3라운드 경기가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하였고 황희찬은 교체출전하여 경기가 진행됐는데 아쉽게도 손흥민 선수가 교체아웃된 이후에 황희찬 선수가 교체되어 들어와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토트넘의 1-0 승으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번 경기에는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가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아직 3라운드인 만큼 앞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경기 내용은 어땠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천을 했으나 골대를 맞는 불운으로 득점에 실패했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정확한 크로스로 케인의 결승골에 기여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팀이 1-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36분 교체로 들어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경기 초반 토트넘은 울버햄든의 강한 압박에 좀처럼 공을 소유하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반면, 울버햄튼은 중원에서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중거리 슈팅과 측면 돌파를 통해 토트넘 수비를 괴롭혔습니다.
답답한 경기를 했던 토트넘은 전반 30분부터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시도하며 흐름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공격 과정 마무리 패스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전반 막판에는 케인이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조제사 골키퍼에게 막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후반전에는 시작부터 토트넘이 오른쪽 측면 돌파를 통해 득점 기회를 엿보았는데, 토트넘은 후반 5분 케인의 헤딩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고 이를 손흥민이 다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막혔습니다.
후반 18분 손흥민이 울버햄튼 패널티 박스 안에서 터닝 슈팅한 공이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를 때리면서 불운이 이어졌습니다.
토트넘은 그럼에도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우며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크로스한 공을 이반 페리시치가 머리로 방향을 바꾸자 케인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통산 185번째 득점에 성공,' EPL 통산 단일 클럽 최다 골'이라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앞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184골을 넣어 이 부문 1위였는데 케인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더불어 케인은 토트넘의 EPL 홈 경기 1000번째 골의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울버햄튼은 후반 36분 황희찬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는데 황희찬은 투입 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돌파를 통해 팀 공격에 힘을 더했지만 마무리 과정에서 부정확한 크로스와 슈팅 탓에 울버햄튼은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했습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와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며 기대해보겠습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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