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로트 가수 임영웅을 향한 압도적인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는 지난 14일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Seoul'을 진행했으며, 이 콘서트는 'TIVING'을 통해 생중계되었는데요.
평소 티켓을 구하기 힘든 임영웅의 콘서트가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 역시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날 열린 '나는 히어로(2022 임영웅 콘서트)' 실시간 방송에서는 한때 시청점유율 96.4%로 이례적인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가 기록한 96.0%보다 높은 수치라고 하는데요. 임영웅의 콘서트는 실시간 방송으로 일요일 낮임을 감안하면 더욱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임영웅의 콘서트 중계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많은 이들이 모여 시청점유율을 기록하게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공연장은 임영웅을 상징하는 하늘색 티셔츠를 입은 팬들로 가득 찼다고 합니다. 연령대는 어린 아이부터 90대 노인까지 다양했다고 하네요. 대중음악 공연장에서 만나기 어려운 폭넓은 관객이죠. 임영웅은 "8세부터 90대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모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이런 콘서트가 또 있을까 싶다"고 뿌듯해했다고 하네요.
다른 도시에서의 공연과 마찬가지로, 서울에서의 세 번째 콘서트는 '피비린내 나는 티켓팅' 혼란 속에서 즉시 매진되었습니다. 소속사 피쉬뮤직에 따르면, 서울에서 공연이 온라인에 공개되었을 때 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 수는 81만 명으로 급증했다고 해요.
임영웅은 "티켓을 사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며 "예약을 하려니 60만 명 정도 대기자가 나왔는데 최대 81만 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네요. 대기 시간은 153시간이 넘었다. 정말 호남평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다"고 말했어요.
앞서 예정된 전국투어 마지막 공연이었던 무대는 공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인터파크라이브 공연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어 콘서트에 가지 못한 많은 팬분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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